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그대를 사랑합니다 (1~3권) 세트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를 작년엔가 본 기억이 난다. 오늘 마침 동네 도서관에 가게 되었는데, 이 책이 1,2,3권 나란히 꽂혀 있었다. 지은지 얼마 안 되는 도서관이어서 대개의 책들이 새 책인데, 이건 표지부터 많이 대출한 티가 났다. 어쨌든 내용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대출을 하고, 집에 돌아와 오늘 한 권이나 읽게 되려나...싶었는데, 결국 세 권을 다 읽게 되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인쇄물은 영상물보다 상상력과 정서를 더 자극하기 마련이어서, 이야기에서 오는 울림은 오히려 더 큰 듯한 느낌도 들었다. 강풀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면서도 26년 같은 이야기도 만들 수 있는 것일까.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어떤 노인이 될까, 그때.. 더보기
진로력, 10년 후 내 아이의 명함을 만든다 선생님은 학생들의 성격과 취미,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수업을 통해, 애정 어린 관찰을 통해 가능한 일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성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모두 각각 고유한 이름이 있는 것처럼 서로 다른 멋진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수업 시작 전, 아이들을 파악하기 위해 대화하는 데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한다. 아이들은 항상 선생님이 관심을 쏟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된다.우리나라 전역의 학교 현장의 사례와 교육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 진로 교육의 문제점과 현주소를 되짚고 대안을 제시해 학부모와 학교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EBS 다큐프라임 [나는 꿈꾸고 싶다], KBS 진로다큐 [진로교육에 길을 묻다]를 기반으로 제작된 책. 부모와 교사, 지역사회 그리고 국.. 더보기
선릉 산책 3개월전에 좋은책을 많이 일고 있는지인덕분에 나는 이작품을 알았다리뷰를 찾아보면서 주문하게 되었다주문한고 미뤄오다가 한달이 지나서토요일 찾아서 주말인 일요일에 주문해서오늘 월요일에 점심시간 지나고 도착했다.배송도 빨리오고 책도 두께감이 좀 있다.다음에 해외에 있는 지인대신 주문해서 다음에 출국할때 가져가려고 한다.읽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빠져드는 매력이 있다제16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 정용준 「선릉 산책」 타인의 삶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허물어가는 섬세한 감정적 파동의 기록! 백지연(문학평론가)2009년 현대문학 으로 등단한 후 ‘젊은 작가상’을 세 차례나 수상하며 젊은 작가로서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소설가 정용준이 제16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문학과사회 (2015년 겨울호)에 발표되.. 더보기
발바닥 세계사 춤 이야기 요즘 세계사나 한국사 책들이 참 재미있고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저보다 딸아이가 먼저 읽고 저에게 재미있다며 엄마도 읽어보라고 추천해준 책이에요. 사실 표지는 그렇게 눈길을 확 끌지는 못했지만 제목은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정말 재미있었고,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가 참 많았어요. 춤 이라는 것으로 세계사를 접근해 본다는 것 자체가 아주 흥미로웠구요. 여기에 소개된 춤말고도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2편도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드네요.^^ 가장 먼저 소개된 춤은 인도의 압사라 춤 이에요. 압사라 는 춤추는 여신 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몸을 좌우로 나붓나붓 나비처럼 움직이면서 손을 들어올리고 어깨부터 손끝까지 활처럼 휘어지.. 더보기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임지현의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읽는 일은 흥미롭고 가슴 뛰며 압도적인 정서적, 지적 경험이다. 그의 가족사는 민족의 근대사와, 개인사는 개발독재의 역사와, 학문적 편력은 탈근대적 역사학의 전개와 겹쳐진다. 조국근대화 시기 유년의 기억이 유쾌하면서도 안쓰럽게 펼쳐지고, 유신시대를 통과하는 소년과 청년의 배회와 좌절이 애상과 유머의 정조로 그려진다.사학자로서 임지현의 삶은 ‘역사를 다르게 하려는’ 치열한 시도로 점철된다. 국내에서 다져진 문제의식은 해외에서 벼려지고, 날카로워진 칼날로 그는 국가와 지역을 가로지르며 주류/지배 민족주의 담론을 베어낸다. 충돌과 돌파를 통해 임지현이 새롭게 주조해낸 “일상적 파시즘”, “대중독재”,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는 경이롭다.󰡔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읽는 .. 더보기
2017 최영희 사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사회 실전 동형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싶어서 시중에 나온 책들을 구매하고 있는데, 는 내용은 괜찮은데 책 편집, 구성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책이 너무 얇고 종이 전체가 코팅되어있는 매끄러운 종이라서 실전동형 모의고사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가격을 내리고 코팅 안 된 종이를 썼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책부터는 꼭 반영해주세요.빠짐없는 문제 구성이며 총평을 통한 모의고사 분석하였다. 중요도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수록하고 자세하고 풍부한 해설 수록하였다. 기본서 페이지 표시하였다.실전동형모의고사 1회 실전동형모의고사 2회 실전동형모의고사 3회 실전동형모의고사 4회 실전동형모의고사 5회 실전동형모의고사 6회 실전동형모의고사 7회 실전동형모의고사 8회 실전동형모.. 더보기
탈것 스티커북 200 가격대비 너무 좋아요.가볍게 들고 나가기 좋구요. 아이가 흥미롭게 여러 자동차를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여러 자동차를 알아보며 좋아하는 29개월 여자 아이라서 그런지 아이의 창의력까지 성장될 것 같아서 같이 이것저것 얘기하고 붙이기 좋은 학습 스티커북인 것 같아요. 여러 상황을 구성해놓고, 그에 맞는 스티커를 붙일 수 있고, 자동차의 바퀴도 직접 여러 각도로 생각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뚝딱뚝딱~튼튼한 집을 지으려면 어떤 탈것이 필요하지?파란 하늘 속 구름 사이로 슈우웅~ 날아가려면 무엇을 타야할까?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작지만 알찬 미니 스티커북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쑥쑥 길러요! 보기도 쉬워요, 휴대하기 쉬워요. 알록달록 스티.. 더보기
한강 세트 1천만 부 돌파라는 한국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민족의 소설로 우뚝 선 조정래 대하소설 『한강』전 10권 세트. 조정래 대하소설의 절정이자, 작가 스스로 필생의 업이라 표현한 대하소설 『한강』은 1959년 이후 격동의 현대사 30년 동안 한반도의 험난한 격류를 헤치며 살아온 한국인의 땀과 눈물을 증언하며, 통일민족의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한강』은 195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민족분단과 경제성장이라는 쌍두마차에 가리워진 한국인의 진정한 초상과 염원을 1만 5천 장의 원고지에 승화시킨 작품으로, 『아리랑』을 지나 『태백산맥』을 거쳐온 우리 민족의 파란만장한 근현대사 1세기를 완성하는 한국문학의 눈부신 기념비라 할 수 있다. 이데올로기가 낳은 6·25의 폐허 속에서 민중의 거대한 힘을 역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