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무덤으로 가는 이 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무덤으로 가는 이 길 처음에 나와있는 내 무덤에는 꿈을 꾸다 죽어간 늙은이라 써야하리 라는 구절에 반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시대에 아무리 좋은 문장이 나와도 역시 옛 어른들의 명문장을 따라갈 수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순수함과 깊이가 살아있는 이런 글은 시멘트와 유리가 천지인 도시문명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을것같습니다.내가 쓰는 나의 장송가, 자만시이 책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남긴 자만시(自挽詩)를 모아 우리말로 옮기고 평설한 것이다. 자만시란 시인이 자신의 죽음을 가정하고 스스로를 애도하며 쓴 만시를 말한다. 문학에서 죽음은 가장 보편적인 주제 중 하나이고, 만시는 오랜 전통을 가진 문학 양식이다. 동아시아에서 다른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 한시 작품은 중국 한대(漢代)에 양식화되었고, 우리의 경우 조선시대에 본격적으로 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