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그림자 덕혜옹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국의 그림자 덕혜옹주 영화 의 인기에 편승해서 덕혜옹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덕혜옹주가 영화에서 그려진 인물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기에 영화가 주는 편견과 환상에 중독되는 현상을 우려하는 경계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긴 영화는 스크린이 지닌 장악력과 스크린으로 제공되는 환상을 묘하게 조합해서 사람들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탓에, 현실과 역사를 왜곡할 가능성은 언제나 끊임없이 제기된다. 물론 많은 사람이 영화가 전달하는 내용의 신빙성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으면서도 거기에 중독되어 현실감을 상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덕혜옹주의 경우도 이런 상식적인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의 출간은 우리에게 실존인물인 덕혜옹주를 조금 더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데 크게 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