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짧은 분량이지만 이야기가 롤러코스터와 같이 진행된다.내연남과 부인이 짜고 남편을 죽이는, 그리고 그 이후의 분열을 다룬 내용은 많은 영화나 책에서 다뤄진 소재이다.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캥과, 이를 원작으로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떠오르는 서사이기도 했다. 포스트맨은 이 서사를 가지고 미국적인 하드보일드 문학으로 탄생시켰다. 어딘가 거친 문체는 헤밍웨이를 생각나게도 한다.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는 케인의 데뷔작으로 1934년에 발표된 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모순으로 가득한 미국 사회 이면의 욕정과 탐욕을 냉정한 시선으로 그려 내어 대표적인 하드보일드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알베르 카뮈는 데뷔작이자 대표작 이방인 (1942)을 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