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없는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앞에 없는 사람 올해 처음으로 펼친 시집이고 발간은 2011년이다.단 한 번의 물음에 영원히 답하고 있다는, 멋진 시인의 말.시간의 흐름과 회한이 느껴져 가장 좋았던 시 「나날들」, 불평등이란 / 무수한 질문을 던지지만 제대로 된 답 하나 구하지 못하는 자들과 / 제대로 된 질문 하나 던지지 않지만 무수한 답을 소유한 자들의 차이다 라는 정의가 와닿았던 「집」, 종점에서 바퀴는 울음을 터뜨릴 거야 라는 한 줄로 고독을 드러낸 「도시적 고독에 관한 가설」 , 그토록 사소한 기억들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그대를 이라는 한 줄로 그리움을 표현한 「홀로 여관에서 보내는 하룻밤」 , 그러나 하루하루 아버지의 함성은 녹슬고 주먹은 금이 갔다 라는 한 줄로 쇠잔함을 나타낸 「붉은 산과 토끼에 관한 아버지의 이야기」 , 마지막으로 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