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을님의 책! 이가을님을 초대해서 듣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그 전에 이가을님을 책을 몽땅 구매해 죽죽 읽어내려갔다 그 중 하나가 쪽매! 쪽매의 줄거리보다는 이가을님의 동화책을 써내려가시는 정서가 읽혀지던 책이었다 이제 할머니 작가님.. 나도 작가가 꿈인가? ..자신없고, 책을 출판해서 돈벌어봐야겠단 생각은 들지 않고 그냥 글쓰기가 좋을 뿐인데..고 김대중대통령께서 대통령글쓰기에 담아낸신 왕관을 쓰려는자 글을 써라. 이대목처럼 글쓰기가 마냥 좋을 뿐이다. 이를 위해 독서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지싶다.
조각 천을 이어 붙여 바느질 하는 아이, 쪽매 이야기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는 쓸모없는 것들을 모아 쓸모 있게 만드는, 우리 조상들의 마음 씀씀이쪽매는 원래 얇은 나무쪽이나 널빤지 조각 따위를 붙여 대는 것, 또는 그러한 나무나 널빤지 조각을 이르는 말입니다. 쪽매 의 이가을 작가는 작은 조각을 이어 붙이는 이미지에서 이 그림책의 주인공 쪽매의 이름을 떠올렸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쪽매는 작고 쓸모없는 조각 천을 이어 붙여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듭니다. 쪽매처럼 우리 조상들은 작고 모자란 천들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의 색과 모양을 맞추어 이어 붙였습니다. 그러면 본래의 초라함이 사라지고 다양한 색과 무늬가 생겨났습니다. 아름다운 조각보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우리 바느질, 우리 문화입니다.지금 우리는 빠르게 소비하고 넘치게 소유하며 살고 있습니다.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좋아하고, 조금 부족한 것은 버리며 살아갑니다. 그림책 쪽매 는 바느질하는 작은 아이 쪽매의 삶을 통해 옛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전합니다. 작고 모자라고 부족해 보여도 함께 모이면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