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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를 씻겨 줘!

목욕을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은 목욕의 즐거움과 올바른 습관을 가르쳐 줄 수 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보드북으로 크는 좀 작지만 귀여운 토끼 그림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기 딱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은 목욕을 하는 순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목욕을 하기 전 준비해 둔 물건들이 먼저 등장한다. 큰 수건도 보이고, 드라이기, 물비누를 먼저 챙겨 두었다.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 놓기까지하면 목욕을 할 준비가 된 것이다. 토끼를 불러 욕조에 토끼가 들어가 앉으면 먼저 머리를 감고, 몸을 씻는다. 물비누를 쭉 짜서 머리에 묻혀 주고, 북적북적 머리를 감겨 준다. 거품이 일어나면 얼굴이랑 배랑 팔다리도 쓱쓱 문질러 준다.

짠! 토끼가 욕조에 들어가 앉았어요. 이제 우리가 토끼를 씻겨 줄까요? - 독일 서점협회 선정 ‘최고의 그림책’ 토끼를 재워 줘! 두 번째 이야기!-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책과 소통하는 놀라운 베드타임 그림책!토끼가 목욕할 시간이에요. 어서 토끼를 불러오세요. 먼저 물비누를 쭉 짜서 북적북적 머리도 감고, 얼굴이랑 배랑 팔다리도 쓱쓱 문질러 주세요. 저런, 비눗물이 토끼 눈에 들어가려고 해요! 얼른 토끼 눈도 가려 주세요. 드라이어로 털도 보송보송하게 말리고요. 어? 이상하네요. 드라이어가 고장 났나 봐요. 토끼 몸을 어떻게 말려 줄까요? 토끼를 씻겨 줘! 는 아이가 토끼를 씻겨 주면서 책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간결하고 독특한 베드타임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책을 펴고 토끼의 머리와 몸을 깨끗하게 씻기는 순간부터 아이는 책 속으로 들어가 토끼의 친구가 되지요. 아이는 토끼를 씻겨 주며 책과의 소통을 시작합니다. 목욕하는 걸 싫어하는 아이, 계속 책을 읽어 달라고 조르는 아이, 잠투정이 심한 아이라면 꼭 이 그림책을 보여 주세요. 놀라운 건 이 책이 아이가 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게 만드는 매력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독일 서점협회에서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고 오스트리아 그림책협회에서 ‘이 달의 좋은 책’으로 선정된 토끼를 재워 줘! 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