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자,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자" 이 책은 홍길동전을 쓴 허균과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조선시대의 신분 차별과 서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허균이 홍길동전을 어떻게 쓸 수 있었는가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책의 뒤부분에 있는 역사 속 이야기에서는 한글 소설의 발달과 한글 소설의 종류가 소개되어 있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 홍길동전 뿐만 아니라 심청전, 흥부전, 춘향전 등을 더 챙겨 읽어볼 계획도 세워봤다.
섭이의 눈물을닦아 줄 세상은 없는 걸까?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허균과 벗들의 아름다운 만남!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소리치다! 글을 쓰자, 세상을 바꾸는 글을 쓰자 는 거짓과 불합리로 가득 찬 시대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허균과 차별 없는 세상을 꿈꿨던 벗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철저한 신분 사회였던 조선에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었던 서자들의 가혹한 차별에 맞서며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만남은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었던 허균은 평탄한 삶을 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맞서며 소리칩니다. 천하에 두려운 것은 오직 백성뿐이다. 라고. 허균이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이유는 자신에게 시와 학문을 가르쳤던 손곡 이달이 서자라는 이유로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함에 울분을 토하는 서자 친구들의 삶을 지켜봤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아픔이 곧 많은 백성들의 아픔이라 생각했던 허균은 벗들과 힘을 모아 세상을 뒤집겠다는 의지를 다집니다. 부조리한 사회와 시대의 권위에 당당히 맞서며 개혁하고자 했던 그들의 모습은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황모필 인연
운종가의 왈짜패?
목숨 걸고 지킨 어진
불안한 세자
새로운 임금
피를 나눈 아들임에도
면경 속 세상
윤리를 넘어서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던 그 맹세
역모 사건
세상 속으로
깊이 보는 역사 - 홍길동전 이야기
작가의 말
참고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