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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시티가이드 런던

총평:식당, 호텔, 남성옷가게, 서점을 화보처럼 찍어놓은 책글자는 판권지 를 포함해도 몇글자 안됨. 여행가이드책에 글자가 많아서 힘들어 하는 분에게는 추천하지만 그외에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책-추천사 비슷한 글이 텍스트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사진은 화보수준임.-런던의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사진으로 보는 것에 만족하는 분들에게는 추천.

시리얼 의 감성은 그대로, ‘힙’한 여행 정보는 제대로!모든 여행자들이 꿈꾸던 이상적인 가이드북여행은 준비하는 순간부터가 시작이다. 하지만 출발과 동시에 쏟아지는 여행 정보들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하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앞다투어 놓인 묵직한 두께의 가이드북들은 볼 엄두가 나지 않고, 목적 없이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결국 어영부영 짜깁기한 정보들로 떠나기 일쑤다. 자주 방문하는 도시일수록 갈증은 더해진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진짜’ 여행지에서 그들의 일상에 녹아드는 하루를 꿈꾸지만, 방문하는 곳마다 관광객만 넘쳐날 뿐이다. 매번 이렇게 반복되는 여행 패턴에 지쳤다면, 이 책을 주목하라.영국의 대표적인 감성 매거진 시리얼 이 선보이는 시리얼 시티가이드 시리즈는 가볍지만 제대로다. 한 도시를 포괄적으로 소개하기 보다는, 지금 현지에서 가장 ‘힙’한 여행지만을 쏙쏙 선별해 꼭 들러야 할 장소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그저 정보를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도시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에세이를 담아 읽는 재미도 더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찬찬히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보는 맛도 빼놓지 않았다. 여백의 미를 강조한 담백한 디자인에 시리얼 특유의 모던한 사진들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당장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단비 같은, 떠날 계획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영감을 줄 시리얼 시티가이드 시리즈. ‘여행’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당신에게 단연 추천한다.

PHOTO ESSAY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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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S TO GO
런던 에디션 LONDON EDITION
더 클로브 클럽 THE CLOVE CLUB
바운더리 BOUNDARY
타이핑 룸 TYPING ROOM
세인트 존 브레드 앤 와인 ST. JOHN BREAD AND WINE
포틀랜드 PORTLAND
칠턴 화이어하우스 CHILTERN FIREHOUSE
코야 바 KOYA BAR
바오 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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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 갤러리 LISSON GALLERY
워크숍 커피 WORKSHOP COFFEE
포크 FOLK
돈트 북스 DAUNT BOOKS
서펜타인 갤러리 SERPENTINE GALLERY
어나더 컨트리 ANOTHER COUNTRY
마가렛 호웰 MARGARET HOWELL
퍼퓨머 H PERFUMER H
리바 북숍 RIBA BOOKSHOP
알렉스 이글 스튜디오 ALEX EAGLE STUDIO
트렁크 랩스 TRUNK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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