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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혁명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24시간 쉬지 않고 알려주는 실시간 알림 서비스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야 할 공간을 사라지게 하고 있다.  함께 있되 그대들 사이에 거리를 두어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그대들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서로를 사랑으로 속박하지는 말라. 그보다는 그대들 영혼의 기슭 사이에 바다가 흐르게 하여라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p.46) Between stimulus and response, there is a space. In the space lies our freedom and power to choose our response. In our response lies our growth and our happiness.(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있다. 그 반응에 (우리의)성장과 행복이 있다. -빅터 프랭클(p.77)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는 말은 자극에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공간, 틈새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공간이 있어야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갖게 된다. 하지만 그런 공간이 없으면 습관적으로 자동반응을 하게 되어 삶의 주도권을 다른 것들에게 빼앗긴 채 살게 된다. 머리에 마침표가 찍혀 있으면 자동으로 반응하게 되기 때문에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 반면 이런 자극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반응할까? 꼭 이렇게 해야 할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와 같이 물음표를 꽂으면, 그 순간 틈새가 생기고 공간이 생긴다.(p.80-81) 물음표가 꽂히면 어? 가 생긴다. 생각에 물음표를 꽂는 순간 눈사람이야. 라고 받아들였던 당연함이 사라지고 어? 이게 눈사람이야? 눈사람 아닌 것 같은데..왜 이게 눈사람이야? 이런 걸 눈사람이라고 하나? 와 같이 기존 생각에 대해 다르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마침표가 끝의 의미라면 물음표는 시작의 의미이다. 물음표를 꽂으면 어? 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새로운 생각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물음표는 새로운 탐구이고 출발이며 꿈틀거림이다. (p.100-101) 애벌레에게는 앞에 놓여 있는 돌도 문제요, 나무토막도 문제입니다. 문제 아닌 것이 없고 고통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비가 되면 그런 것들은 문제가 아니라 구경거리로 바뀝니다. 그렇다고 그것들이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강이 변하여 육지가 된 것도 아닙니다. 나무토막을 누가 치워 준 것도 아닙니다. 보는 방식이, 듣는 방식이 달라진 것입니다. 패러다임의 변화입니다. 내가 변하면 세계가 달라집니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 (p.140) * 미디어 기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   - 텔리비젼이 뇌에 미치는 영향: 멍해진다  - 컴퓨터가 뇌에 미치는 영향: 산만해진다  - 스마트폰이 뇌에 미치는 영향: 전혀 안 스마트하게! * 물음표 혁명을 일생에 녹이려면?  1. 전두엽을 켜자   2. 책과 같이 살아라! 책에 미쳐라!  3. 글똥누기를 해라! : 언제든 글똥누기 노트를 챙겨라. 특히 힘들때, 기분이 안 좋을때, 화가 나거나 ㅇ울할 때는 꼭 글똥누기를 하도록 한다.   4, 일상에 꿈을 녹여내 살아라: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生)이니 여러분의 삶을 꿈을 사는 것으로 채워가도록 한다.  5. 몸에 긍정의 기운이 흐르도록 해라: 틈틈이 그냥 씨~ 익 웃어라!

2013년, 생각 뒤에 마침표를 찍는 습관을 버리고, 물음표를 꽂아 생각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7일간의 프로젝트’인 〈내최프:내 생애 최초의 프로젝트〉를 시작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저자는 ‘아이들은 왜 생각하지 않을까?’를 묻고 묻던 중 그것이 바로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된다. 하루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사는 저자는 오늘도 이런 물음을 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진다. 머리에도 마침표, 가슴에도 마침표를 찍으며 기계처럼 살 것인가?머리에는 물음표, 가슴에는 느낌표가 살아 숨 쉬는 사람으로 살 것인가? 이 책은 사람다움이 무엇인지에서 시작해 생각이라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생각을 하는 방법과 ‘안’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마침표와 물음표의 위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마침표와 물음표가 실제로 생각이 이루어지는 뇌(전두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람이 마침표종(種)과 물음표종(種)으로 나뉜다는 것, 물음표 혁명이 무엇이며 혁명을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공이란 무엇이며 내공은 어떻게 쌓아가야 하는지, 생각을 크게 키우기 위한 글똥누기 기술, 꿈과 물음표의 관계, 전두엽을 죽이는 최악의 환경, 일상을 작품하는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추천하는 글
프롤로그 Dear 지구별 여행 중 길을 잃은 그대에게

제1장 전두엽을 죽이는 최악의 환경
1. 우리는 전두엽을 죽이는 최악의 환경 속에 살고 있다
2. 전두엽이란?
(1) 전두엽은 뇌의 사령탑
(2) 전두엽은 자유의지의 상징
-전두엽만이 가진 특성
-전두엽은 의식할 때만 켜진다.
(3) 굳어 있는 뇌 : 뇌의 가소성 vs 굳은 신경망
3. 미디어 기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
(1) 텔레비전이 뇌에 미치는 영향 : 멍해진다
(2) 컴퓨터가 뇌에 미치는 영향 : 산만해진다
(3) 스마트폰이 뇌에 미치는 영향 : 전혀 ‘안’스마트하게!
(4) 아이들을 미디어 기기에 방치하면
4. 미디어 기기에서 얻는 것과 잃는 것
제2장 사람다움이란
1. 사자와 독수리 이야기
(1)첫 번째 이야기
(2)두 번째 이야기
-숲으로 돌아간 ‘양사자’
-양계장으로 돌아온 ‘닭수리’
2. 사람다움과 ‘사람 씨앗’

제3장 생각의 실체
1. 생각과 부호의 관계
2. 자극과 반응
-전두엽이 꺼졌을 때(OFF)
-전두엽이 켜졌을 때(ON)

제4장 생각과 ‘생각하기’
1. 생각 ‘하기’ 와 생각 ‘안’ 하기
2. 생각 갖기와 생각하기의 차이
(1) 내가 주인이 될 수도 있고, 생각이 주인이 될 수도 있다
(2) 생각하기 싫다 = 만나야 할 것을 피하는 것

제5장 삶을 결정짓는 마침표와 물음표
1. 마침표와 물음표의 위력
(1) 문장에서의 쓰임새와 영향력
(2) 생김새로 살펴본 의미와 위력
2. 삶을 결정짓는 마침표와 물음표
3. 마침표를 찍는 사람 물음표를 찍는 사람
4. 전두엽을 켜는 물음표 vs 전두엽을 끄는 마침표
제6장 마침표종과 물음표종
1. 사람의 두 가지 종류 : 마침표종과 물음표종
(1)마침표종
(2)물음표종
2. 물음표종의 덕택으로 산다
-컴퓨터는 물음표종의 작품
-입고 있는 옷도 물음표종의 작품
3. 무감각과 물음표
(1) 무감각하게 사는 것은 마침표 때문
(2) 외감과 내감
(3) 물음표 레이저를 쏴라!
4. 다시 물음표종이 되려면
제7장 물음표혁명
1. 물음표혁명을 시작하자
(1) 혁명이란
(2) 혁명의 공통점
-영화 속 혁명 : 설국열차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 지동설
-세종대왕의 혁명 : 훈민정음
-스티브 잡스의 혁명 : 아이폰
-혁명의 공통점
2. 의식 수준을 정하는 내공
3. 열역학 법칙과 삶
(1)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
(2) 대충 한다 vs 일 한다 vs ‘작품 한다’
(3) 에너지를 어디에 몇 퍼센트나 쓰며 사는가?
4. 책과 같이 살아라!
(1) 책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
(2) 1년 365일 책을 읽으면 ‘뇌’가 달라진다
(3) 내가 책과 같이 살며 경험한 것
(4) 인문 고전은 물음표종 중에서도 최고수가 남긴 기록
5. 물음표혁명
6. 대학 이 말해주는 물음표혁명
제8장 글똥누기
1. 글로 똥누기: 전두엽이 켜지는 글똥누기
2. 글똥누기는 이렇게
3. 일상에서 만나는 내감을 글똥누기
4. 내감의 본질은 자아 이미지
5. 물음표 제대로 꽂기
제9장 꿈을 켜면 전두엽이 켜진다
1. 꿈이란? 꿈을 찾으려면?
(1) 물음표를 꽂아본 적이 없는 사람들
(2) 꿈은 물음표를 꽂은 수에 비례한다
(3) 꿈 없이 사는 건 삶에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
(4) 꿈을 이렇게 찾아라!
(5) 꿈은 꾸는 게 아니라 사는(~is living) 것
2. 아이들을 만나며 알게 된 것
3. 꿈에도 본질과 현상이 있다
제10장 일상작품 : 미디어 기기를 끄고 전두엽을 켜라
1. 일상은 마음과 공간의 합작품
(1) 일상이란?
(2) 왜 이런 것들이 일상이 되었을까?
(3) 공간은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2. 미디어 기기를 끄고 전두엽을 켜라!
(1) 다짐을 먼저 만나라!
(2) 미디어 기기를 끄고 전두엽을 켜라!
가장 먼저 TV를 치워라!
꼭 필요할 때만 컴퓨터를 켜라!
스마트폰은 이렇게 사용하라!
3. 전혀 다른 시간 속으로
4. 일상 작품을 마무리 하며

[부록] 쉬어 가기
제1장 전주에 올라가면 위험하다?
1. 어릴 적 이야기: 전주(電柱)와 전주(全州)
(1)도시 이름에 물음표 꽂기
(2)한자어로 물음표 꽂기
2. 물음표는 하나의 영역에 갇히지 않는다
제2장 세 번의 혁명을 경험하면서
1. 첫 번째 혁명: 직장을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다
(1)선생님을 만나다
(2)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여행을 시작하다
2. 두 번째 혁명: 책과 함께 살기 시작하다
(1)두 번째 혁명이 시작되다: 책 읽기가 일상이 되다
(2)대한민국을 사랑하게 되다
3. 세 번째 혁명 : 물음표혁명의 시작

에필로그 Dear 나다움을 꽃 피우며 삶을 여행할 그대에게